[대학활동] 2019 Tech-Business camp

자기소개서를 쓰다보면 많이 쓰는말이있다. "협력을 통해 임무를 수행하는데 능하다" 협력 협력 협력

개발을 하게되면 어떤 협력을 하게될까? 기획팀, 디자이너들, HW개발자들, 자신직무 앞 뒷 단의 직무를 가진 사람들과 주로 협력을 하게 될것이다.

하지만 학교에서 개발자를 희망하는 동료들과 프로젝트만 진행해봤다면 진정한 회사입장에서의 협력에는 무지할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캠프에서는 기획부터 마케팅 R&D 영업 판매까지 한 회사가 굴러가고 수익을 창출하는 과정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알게 하여, 개발밖에 모르는 학생들에게 전사적 관점으로 생각하게 해줄 수 있는 캠프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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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정확히는 "2019 Tech-Business Innovation Camp"

일시 : 2019/1/15~1/18
장소 : 한밭대학교
대상 : 공학교육거점센터 참여대학 공학계열 재학생
주최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
주관 : 한밭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
후원 :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진행 : (주)폴앤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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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

entrepreneurship(기업가정신)을 주제로 MarketPlace라는 경영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CEO, 마케터, R&D 등의 인력을 나누어 기업을 경영하며 어떤 식으로 수익이 창출되고 회사가 유지되는지 알 수 있다.

BSC 척도를 이용해 팀별 순위를 매겨 어떤 회사가 가장 성공했는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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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및 고찰 :

실제 매출과 연결되는 분야별 상관관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작게는 각 부서가 무슨 일을 하게 되는지, 어떤 부서가 어떤부서와 어떤 것을 협의하는지를 알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크게는 기업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생명과 같다는 것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BSC 분석으로 재무 안정성과 수요예측, 미래투자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 marketing을 담당하였는데 한 분기에 R&D부분에서 투자를 잘못 하여 다음 분기때 점유율이 확 떨어지는 것을 보고 책임감을 느낄 수도 있었다. 이렇게 점유율이 떨어지거나 매출, 순이익이 줄어들 때는 팀원이 멘탈을 부여잡지 못해 더 크게 번진 분기도 있는데 이를 통해 너무 일희일비 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marketplace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이 끝난 후에는 presentation skill을 배우게 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때 또는 앞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스킬을 배우게 되었다. 앞뒤 VAK 움직임과 좌우 앵커링 그리고 Leveler 동작, Placator 동작, Blamer 동작 등을 실습해가며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 공모전 등에서 활용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이후에는 현재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CEO들을 만나보며 경험담을 듣고 Marketplace에서 궁금했던 것을 질문 할 기회도 있었다. 실제로 경험해보고 실무자를 만나 질문하니 느낌이 달랐고 질문도 많이 나왔다. 역시 스타트업에서는 아이디어 뿐 아닌 자금력도 중요하다는 것이 가장 크게 와닿았다. 자금이 없다면 온라인 사업을..

마지막으로는 4MAT진단을 통해 개인의 성향을 알아보았다. 분석 결과 정보 습득과정에서는 경험보다는 개념을 중요시하고 사고 처리 과정에서는 행동보다는 고민을 주로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좇는 가치는 마음의 여유와 목표 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교육을 통해 앞으로 내가 나아가야 할 길을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 같다.

3박4일동안 빈 시간 없이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하루를 꽉꽉 채워가며 교육을 받았다. 모두가 집중했고 그만큼 배운 것이 많은 교육이였다. 기술을 배우는 것 또한 중요하지만 근시안적이 아닌 목표를 좀 더 멀리서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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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

재밌었다.

다른학교 학생들과 교류하며 캠프를 진행하는게 흔하지 않은 기회여서 그런지 색다른 경험이였다.

신기했던 사실은 2018년도에 대회에서 옆에 부스였던 학생을 이 캠프에서 같은 팀원으로 만났다! 신기해서 대회에 대해서 말도 많이하고 진로에 대한 고민도 같이 했었다.

저녁시간 이후에도 자유시간이 없고 계속해서 시뮬레이션 게임을 진행했기때문에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빨리 돌아왔어야 했는데 팀원끼리 다같이 나가서 사진도 찍고 외식도 했던 기억이있다.

이래서 대학생활 하나보다 를 느낀 경험이였다.

소소한 일탈 '저녁 나가서먹기'

사진도 찍고놀았다 한밭대학교 추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