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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활동

[대학활동] 2018 전공연계 유럽탐방

로디네로 2020. 12. 2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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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지원을 해주어 유럽에 갈 기회가 있었다.

물론 수행계획 보고서제출과 간단한 영어면접과 및 면접을 봤어야했다..


주제 :

Future car initiative 를 제목으로 자율주행차에 대비하여 유럽 각 국의 실제 인프라 구축사항, 시민의식 등을 탐방과 더불어 인터뷰, 회사 탐방을 통해 알아보는 계획을

자율주행차 관련해 차세대 차량의 발전방향에 맞춰 공학인으로써 효율적인 개발방향을 파악하기 위함


방법 :

회사 탐방 및 인프라 구축사항 -
프랑스 리옹Navya 사가 리옹의 confluence museum 앞에서 운행하는 자율주행버스를 탑승하고 관계자와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다.

시민 인터뷰 -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3개국의 시민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주로 자율주행차에 대한 인식에 관한 인터뷰였다.


과정 :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각 3국에서 도로환경과 인프라 구축현황, 이용자 및 일반인들의 요구사항을 취합

이탈리아 -
도로가 좁고 차선이 많이 지워지거나 없는 경우가 많았다. 이대로면 차선인식에 불리할 수 있을 것이다.
차종은 경차와 해치백이 많았으며 오토바이의 비중이 매우 높았다.
일방통행인 도로가 많아 자율주행시 이를 정확하게 구분해야한다.
유적의 도시답게 도심, 주변부 상관없이 벽돌길이 다수 존재한다. 제어에 고려해야 할것.
도로마다 양 옆으로 차량 주차를 위한 공간이 존재한다. 갑자기 문을 열고나오는 운전자를 고려.

프랑스 -
Navya 사의 자율주행 버스를 탑승해볼 수 있었다. 관계자 인터뷰로는 혹시 모를 오류가 발생할 수 있어 아직은 운행을 보조하는 사람이 상주해야한다고 했고, 사고의 현황과 사고 대처 메뉴얼의 존재를 알 수 있었다.
탑승해 본 결과 사람을 피해가며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한 상태였다.
도로인프라 조사로는 도로가 좁지만 정비가 잘 되어있고 모양이 획일화되어있었다. 그러나 로터리가 많고 고속도로 등의 진입도로가 대체로 좁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스페인 -
횡단보도의 구분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타 국과와는 조금 다른 모양이였다.
이탈리아와 비슷하게 차선이 지워진 곳이 상당수 존재했다.
먹물 빠에야가 짰다 (소금을 빼달라고 해야된다고 하더라.. ㅎㅎ)


결과 :

도로의 구조에 있어서 우리나라는 유럽에 비해 신호등의 위치 및 차선의 인식 부분이 매우 뛰어나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우리나라 역시 사거리 등 교차로 중심에서는 차선의 구분이 없다. 차선이 없는 도로 구조에서는 자체적으로 가상의 차선을 씌워 인식하여 주행하는 방식의 개발이 필요해보인다.
산악지형이 많고 장거리 주행을 많이 하는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주행거리가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된다. 배터리의 성능, 충전속도와 더불어 차량의 소비전력을 최소화하는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국제적으로 라인마킹, 통행법 및 트롤리딜레마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의 국제법의 수정이 이루어지면 자율주행차 도입이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https://namu.wiki/w/%ED%8A%B8%EB%A1%A4%EB%A6%AC%20%EB%94%9C%EB%A0%88%EB%A7%88

결과적으로 유럽 잘갔다왔고 최종발표후 우수팀으로 선정되어서 만년필 한자루 받았다ㅋㅋ

베네치아 또 가고싶다! 마스크도 안썼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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