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한국전자전 참관후기

2021/10/29 코엑스 A,B Hall

코엑스 킨텍스와 송도컨벤시아에서는 계속해서 전시회가 열리지만

한국전자전은 그중에서도 규모가 손에 꼽을만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는 전시회이다.

항상 학생으로 참관하다가 처음으로 회사 소속으로 참관해 의미가 있었다.

(다를건 없었다 학생이나 연구원이나ㅋㅋ)

A,B 홀에서 열리다보니 게이트도 많았다.

어쩌다보니 사람이 없게 찍혔는데.. 이시국임을 잊은듯 사람들로 정말 붐볐다.

A 홀은 가전/스마트홈, 전자부품소재관, 융합신산업관, 테크솔루션관 이 있었고

삼성전자, LG전자, ETRI, KETI 등이 있어 B 홀보다 핵심적인 파트였다.

삼성은 비스포크를 테마로 LG는 오브제를 테마로 꾸며놨는데

내용은 삼성디지털프라자나 LG베스트샵과 다를바 없었다고 생각한다.

아래와 같이 뉴스에 나온 신상품? 을 들고나오기도 했지만..

기술에의 초격차를 보여주는 무언가를 들고나오진 않았다

(당연한건가?)

지나가다가 아래와 같은 소독?게이트도 봤는데

회사 문에 달아줬으면 좋겠다ㅎㅎ

ETRI에서는 인턴때 진행했던 휴먼케어로봇 프로젝트의 완성품도 볼 수 있었다.

(뭔가 기여한느낌ㅎㅎ)

이번 CES2022 에 참가하는 기업들의 제품도 볼 수 있었는데

소비자가전에, 익숙하지 않고 특출난 아이디어가 있기는 쉽지 않아보였다.

이미 다 어디선가 들어본 것들, 프로젝트를 하며 생각해본 것들이었다.

물론 구현하고 제품화 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지만.. 캡스톤으로했으면 교수님에게 커트 당할만한 아이디어 같았다.

ex) 스마트거울, 스타일AR, 웨어러블스캐너, 도로안전용품, 전자마스크 등

이외에도 전자전 답게 부품들을 제조하는 업체들도 출품했으나 큰 인기는 끌지 못했다.

아래와 같은 커넥터들도 전시하고 있었다.

(사진은 못찍어서 대체한다)

B관에는 메타버스관, Inno Futech2021, Smart Biz Expo 가 있었다.

메타버스에는 AR,VR이 가득해서 체험해볼 거리는 많았지만 특별해 보이는 것은 없었다.

Inno Futech2021에서는 느낌상 AI관련 기업이 많았던 것 같다.

AI 스타트업의 연구방향을 짚어볼 수 있었다.

경량화, 최적화와 함께 자동으로 Annotation을 만들어주는 솔루션 등이 보였다.

느낀점

소문난잔치에 먹을게 없었던 느낌이었다.

아직 어려운 기술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나의 문제인지

(논문 붙여놓고 어려워 보이는데에는 눈길이 잘 안가더라ㅎㅎ)

그러다보니 대학교의 아이디어를 구경하는게 더 재밌었다.

연구원이라지만 아직 난 대학생인가보다 생각됐다.

오래있을라했는데.. 금방 나와버렸다

AIot는 좀더 재밌었다는데ㅋㅋ

다다음주에 있는 대한민국 산업기술r&d 대전을 기대해본다

끝